새벽이라고 다 같은 새벽은 아니다장소에따라 달라지는 게 또 새벽이다 나는 수많은 새벽들을 보았다주로 도시의 새벽이긴 했다주로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한 수도권의 새벽이긴 했다이번에 본 새벽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처음 본 것도 아니다하지만 오랜만이긴 하다장소만큼은 아니어도 시간 때문에 달라지는 새벽도있긴 있다 사실 매일 매일 날씨에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그정도까지 일일히 나누고 싶은생각은 없다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다그래서 병원 근처의 새벽이라고 하면 적당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주 길게 돌아다닐 순 없다 나는 어쨌든 간병인으로 온 것이니까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크게 할일은 없는 편이긴 했다그래서 조금 돌아다녔다병원 근처의 새벽을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완전히 유흥가였고 건너지 않고 뒤로 돌아가면 ..